지극히 주관적인 나만의 맛집/옛날

경기도 용인용담저수지맛집 사암오리집 돌판오리구이

용ss 2017. 8. 17. 16:52

안녕하세요 블로거용입니다.

이번에 준비한 포스팅은 용인 용담저수지 바로 옆에 위치한 사암오리집 맛집 포스팅입니다.

 

 

몇일 전 용인을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간 김에 근처에 사는 지인의 소개로 용담저수지에 위치한 사암오리집이란 곳을 다녀왔습니다. 아마 용인쪽에 살고 계신분들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정도로 유명하다고 하는 맛집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곳 맛집에 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이곳은 예약이 필수라고 합니다. 크게 2가지 이유인데 일단 맛집이기 때문에 평소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이고, 다른 이유는 이곳이 유명한 이유인 돌판오리구이는 굽는데 오래 걸려서 그냥 가신다면 한30분정도는 오리가 구워지는 것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문 후 고기가 구워지는 것을 기다리셔도 나쁘지 않은 것이 바로옆이 용담저수지이기 때문에 산책겸 10-20분 정도 밖을 산책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인의 소개로 갑작스럽게 갔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않고 갔는데, 다행이 날이 해가 쨍쨍하진 않아서 바로 앞에 산책 겸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래는 산책하면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바로 오른쪽에 크게 보이는 집이 사암오리집이고 완전 오른쪽에 빨간지붕집이 사암오리구이입니다. 왼쪽은 용담저수지로 산책하기로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오시면 함께 걸으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바로옆의 사암오리구이도 사진한컷

 

 

 

이 사진은 그냥 용담저수지만 찍은 사진입니다. 무슨 이유에선지 사진작가가 빙의한줄ㅎㅎ

 

 

 

사암오리집? 사암오리구이?

 

그런데 처음에 이곳을 갔을 때 조금 당황했던 점은 사암오리집사암오리구라는 다른 상호가 바로 옆에 붙어서 한집처럼 가까이 있었습니다. 나중에야 이유를 들어보니 두 곳의 사장님이 친인척이여서 바로 옆에 위치하고, 거의 비슷한메뉴라고 하였습니다. 원조라 해야하나 먼저 한 곳은 사암오리구이라는 상호의 집이지만, 저는 두곳이 어짜피 비슷하다고 들어서 그냥 제가 주차한 곳 바로옆인 사암오리집으로 갔습니다. 혹 예약하셨을 때 헷깔리시면 가서 전화번호로 구별하거나 정확한 상호를 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운영시간

 

고기가 구워지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뒷정리도 하여야하며, 직원분들도 집에를 가셔야 하기 때문에 가게 운영시간12시에서 20까지 입니다. 제 생각엔 8시가 되었다고 문을 닫는게 아니라 그 때 드시는 분들은 괜찮고 새로운 주문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위치 찾아가기

 

 우선 이곳에 대해 포스팅해보기 전에 위치부터 올려보겠습니다. 물론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대중교통으로 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자가용을 이용해서 찾아가야할 것 같습니다. 혹시 자가용으로 네비찍고 가실 분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원양로 250-4번 혹은 250-8번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자 이제 사암오리집에 대해 1인칭으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따라오시죠 ㅎ

 

 

주차 후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사암오리집의 내부 구조는 아래와 같이 되어있습니다.

 

 

 

 

입구를 들어가니 친근해보이는 사암오리집 내부가 보였고, 예약하셨냐고 물어보셔서 안했다고 말하고 자리를 배정받아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보니 메뉴는 특별한 것은 없고 단순히 생오리구이 한마리와 볶음밥 이렇게 있었습니다. 사암오리구이에는 냉면? 이런 다른 메뉴도 있다고는 들었지만 어짜피 저는 맛있는 오리구이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게의치 않고 오리구이 한마리를 시켰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한마리에 39,000원이면 싼 가격같았습니다. 물론 나중에 고기를 먹어보고 또 한번 느꼈지만3명정도와서 1마리 시키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볶음밥도 나중에 비벼먹으면되니까요 ㅎ

 

 

 

 저는 주문 후 일행들과 함께 밖에 저수지를 산책하고왔습니다. 한 이십분정도 산책을 하고 오니 자리가 셋팅되어 있고, 고기가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상차림은 특별해보이진 않았고, 오리고기와 함께 야채가 엄청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리구이가 익는 것을 기다리며 동치미도 한사발 했습니다. 벌컥벌컥 날씨와 돌판의 열기때문에  살짝 더울때 마시니 더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익어지는 동안 저는 특별히 고기를 구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돌판구이의 특성과 야채가 많았기 때문에 고기가 잘 타지도 않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도 익을 때쯤 와서 비벼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약을 하신다면 저처럼 기다릴 필요없이 미리 직원분들이 고기를 다 익혀놓기 때문에 와서 먹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다른 테이블을 보면서 깨달았습니다. 고기가 익어지는 것을 기다리면서 먼저 익은 야채를 먼저 먹었습니다. 구워진 감자맛이 일품이라는!! 고기도 먹기 전에 감자로 인해 만족했습니다.

 

 

 

 

 

아래는 고기가 익은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야채가 상당히 많아 어른들도 좋아하고 맛있는 오리고기 때문에 아이들도 좋아하는 만인에게 사랑받는 오리고기라는 ㅎㅎ

 

 

 

 

 

다 익은 오리고기를 양념에 찍어 쌈에 싸서 한입넣어봤습니다.

 

 

 

 

전체적인 오리구이의 맛은 돌판에 구워서인지 물기도 있으며, 야채와 양념이 함께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다려야하고 멀리있는 맛집탐방을 다니진 않는 성격이지만, 주말에 공기좋은 곳을 산책도 하면서,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양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사암오리집은 추천해 드립니다. 특별히 입맛이 까다로운 분이라고 하여도 특별히 싫어하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나서 볶음밥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3명이 갔는데 2명은 오리고기한마리를 먹고 배불러서 볶음밥은 맛만봤습니다. 저를 제외한 2명은 배가 크진 않으니 배가 크신 분들 3분이시라면 한마리에 볶음밥 1-2공기 정도 비벼 드시면 양은 충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볶음밥은 야채와 함께 볶아져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엄청 특별한 볶음밥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양념을 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담백한 맛이나 볶음밥도 오리구이와 함께라면 추천드릴 정도의 볶음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돌판오리구이에 대한 포스팅은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제가 백번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한번 방문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가격, 이정도의 양, 맛있는 맛을 가진 오리구이를 드신다면 많은 분들께서 만족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다 먹은 후 주위의 분위기 좋은 용담저수지의 까페에 가셔서 커피도 한잔하시고, 산책도 하시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이만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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