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여름 방학중 할거없이 똑같은 일상을 보내던중 친구 한명과 얘기를 하다 유럽얘기가 나왔고 나曰 : 아 유럽 어릴때 가보고 안가봤다 기억에도없는데..... 배낭여행이 그렇게 좋다는데..마침 돈도 알바해서 모아놨고 너도갈래? 친구曰 : 에이 뻥치네 니 안갈꺼자나, 어짜피 안갈꺼안다 나曰 : 아니 안갈꺼아니라고. 니야말로 나 간다하면 쫄려서 안갈꺼자나 친구曰 : 뭐 있나 여행 그냥 가면가는거지 니야말로 빈말로 하는거면서 ㅋㅋㅋㅋ 나曰 : 너 돈은 모은거있냐? 친구曰 : 나도 그 때 알바해서 좀 모아는 놨지 진짜로 갈라고? 나曰 : 당연하지 말 나온김에 가자 진짜 가는거지? 이때까지만해도 여행이 현실화될지도 모르고 서로 쿨한척하면서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처음엔 서로 당연히 장난인줄알았고 농담으로 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