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ip

베드버그 예방,증상,치료,대처법

용ss 2016. 7. 28. 23:58

 

 

앞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유럽여행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베드버그입니다.

 

한국에선 '빈대'라고도 불리는데

만약 물린다면 여행을 중간에 그만두고 치료해야할정도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만약 여행을 계속한다 하여도 극심한 가려움(고통을 느낄정도의 가려움)과

사람들이 피하는 시선을 느껴야합니다.

(물리면 몸에 모기에게 물린것처럼 보통 여러군데 흔적이생기고

이 흔적과 증상을 옮기는 것은 아니지만 베드버그란 벌레 자체를 옮길수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그러한 시선, 심지어 안받아주는 호스텔도 많습니다)

 

이러한 베드버그로부터 어떻게 해야 100프로 안전할까요? 

사실 100프로 안전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디서든 옮을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베드버그에 대해 자세히 안다면 그 확률을 높일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부터 베드버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베드버그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볼까요?

 

 

베드버그를 확대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평소 눈으로 볼때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그 생김새는 아래와 같습니다.

 

 

눈으로 본다면 이런식으로 있는것을 침대매트리스 또는 가구 등에서 볼수 있습니다.

큰것들은 위의 사진처럼 저렇지만 새끼들은 빨간 점이 그냥 기어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 곤충들을 왜 무서워할까요?

 

이 곤충들은 이름그대로 보통 침대에서 발견이 많이 되고, 모기처럼 사람의 피를 빨아먹습니다.

이 때 마취와 혈액 응고를 방지하기 위해 침을 사람몸에 주입시키는데

이렇게 물리게 된다면 고통을 느낄정도로 간지럽게되고

그것을 간지르느라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될 정도라고하기 때문에 이 곤충을 무서워합니다. 

 

게다가 이 벌레들에게 물리면 바로 가려운 것이 아니라

잠복기가 있다는 것이 큰 걱정입니다.  

 보통 잠복기는 10시간에서 72시간사이..ㅋㅋㅋ

나도모르는 사이 물렸다가 어느순간부터 간지러워질수가있다는...

 

 

 

이 무서운 곤충들에게 물리면 증상은?

 

 

 

1.잠복기를 지나면 밀려오는 고통을 동반할 정도의 가려움

 

2. 일렬 또는 여러곳을 물린 흔적

(왜냐하면 베드버그가 혈관을 통해 사람의 피를 빠는데

이때 혈관을 찾지 못해 여러 곳을 물어서 생기는 흔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긴 베드버그들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베드버그 예방책

 

사실 딱히 예방책이라곤 없고, 평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숙소로 호스텔등을 정할때)

 

우선은 숙소를 정하기 전에 후기에서 베드버그 관련 후기를 찾아보십시오.

아마 한번 나왔다면 방역을 했을수도 있지만 쉽게 제거가 어려워 계속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후기엔 없더라도 숙소를 들어가면 침대시트를 확인해보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침대나 방에 햇빛은 잘드는지

(보통 베드버그는 햇빛에 약하므로 침대가 있는곳에 햇빛이 드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보통 거의 모든 호스텔의 침대 시트는 하얀색인데

 만약 베드버그가 있다면 흰색의 시트라 눈에 금방띄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시트에 핏자국,볼펜똥 같은 자국이 있다면 의심해보는것이 좋습니다.

(베드버그의 흔적....)

 

그리고 침대 시트 뿐만아니라 베드버그는  오래된 나무를 긁어먹으며 살기도 하므로

나무까지 세세히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다른 것들로 이루어진 침대라도 육안으로 확인해 보시면 어느정도 예방은 가능합니다.

 

++오래된 카펫, 습기있는방의 천종류는 가급적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색깔이 보통 흰색이 아니기 때문에 눈에 잘 보이진않으므로

이러한 곳에 가방을 올려놓거나,정리하는 것은 자제하는것이...

(베드버그의 생명력이 강해서 가방을 통해 나에게 옮거나

또는 다른곳으로도 옮아갈수 있습니다...)

 

위에서처럼 육안만으로도 예방할수 있는 확률이 안할때보다 확 올라간다는...

 

 

 

 

 

+++혹시 찝찝한 숙소에서 주무신다면 그나마 예방확률을 높일 방법중 하나는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입니다.

베드버그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샤워를 해준다면 그나마 확률적으론 올라간다는..

 

 

 

 

 

그리고 호스텔 등에 가서 잠을 청할때 여행을 위해

미리 준비한 벌레 퇴치제를 뿌려주는 것도 어느정도는 예방이 됩니다.

하지만 100프로가 아니라는것...

강한 생명력이기 때문에 다 죽이기도 힘들고 잘 죽지도 않습니다.

 

 

만약 혹시라도 느낌이 이상하거나 베드버그 흔적, 베드버그를 발견하셨다면

 즉시 다른호스텔로 옮기는 것을 강추합니다.

 

 

 

 

 

 

 베드버그에 물린 후, 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 및 대처법

 

 

 

가렵다고 긁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주 간지럽기 때문에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렇게 간지르는 것보다는 즉시 약국을 가서 베드버그 약을 먹습니다.

(이미 간지럼이 최고조일것이기 때문에 완화가 필요하다는...

아마 처음에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겠지만 물린정도에 따라 기별이 안갈때도 많다는...)

이렇게 약국에서 산 약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된다면 행운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체질에 따라 알러지 반응등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간지럼 정도,물린곳의 부은 정도가 심하다면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치료비가 만만치않다는..

 

 아무리 유럽에서의 병원....치료비가 비싸다고 하지만 여행하다 귀국하는 것보단 낫지않을까요?

혹시라도 증상이 심각하다싶으면 병원을 가보시길..

 

 

 

그리고 내가 가진 짐들 모두를 소독해야합니다.

 뜨거울정도의 직사광선에서 오랜시간 햇빛에 노출시키고

거기에다가 약까지 뿌려줘야합니다.

(왜냐하면 베드버그는 물린 장소를 벗어난다고 끝난 것이 아닌

내가 물렸다면  내 가방, 내 물건에서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여행에서 만난 어떤 분은 아예 바닷가에서 모든짐 오픈해서 일광욕을 하셨다던..

 

 

또한 가진 모든 옷가지,천쪼가리들을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태양에 말리거나 건조기를 통해 건조하여 혹시 있을지 모르는

남아있는 베드버그를 없애줘야합니다.

 

 특이한 경우에는 겨드랑이털이나 몸 구석에도 있을 수 있다고 하므로

뜨거운 물에서의 샤워를 해주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해외의 호텔, 유스호스텔, 호스텔 등에서는 심심치않게

빈대 즉 베드버그에 직접 물리거나 물린 사람 접촉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물리면 익숙하지않은 우리나라사람들은 당연히 모기나 단순한 벌레에 물린지 알고

초기에 방치하지만 자칫 이로인해 즐거운 여행을 망치고 심지어는 여행을 그만두고

귀국하거나 병원신세를 질수도 있으므로 미리 그 증상, 대처법등을 알고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 다른 여행객들에게도

내 가방,짐을 통해 옮길 수 있으므로 물리더라도 대처를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소 주의하여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혹시나 물리는 경우가 발생하진 않겠지만

물리더라도 모두 잘 대처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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